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넥센 히어로즈 === 사실 [[넥센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은 시리즈였다. MVP 후보들의 부진과 대다수 타선들의 침묵은 [[넥센 히어로즈]]의 팀 컬러와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처음부터 엔트리에 투수들은 10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하다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점이었고, 그 점을 고려하면 [[염경엽]] 감독의 계산대로 타선이 폭발하든지, 못해도 플레이오프 수준만큼만 쳐 줬더라도 게임을 이렇게 어렵게 가져가지 않았을 것이다.[* 시리즈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삼성이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던 [[윤석환]], [[이순철]], [[김정준]], [[박재홍(야구)|박재홍]] 해설위원은 넥센이 PO 때 성공적으로 거뒀던 3선발 체제가 KS에서는 잘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5전 3선승제와 7전 4선승제는 분명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삼성에 비해 넥센은 외국인 원투펀치를 제외한 불안한 3선발과 삼성에 비해서 타격 의존증이 상대적으로 심한 점을 들어 타격이 안터지면 분명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반면 [[하일성|야구 모른다고 하시는 그 분]]은 정규 시즌 타격 성적만 보고 넥센이 유리할 것이라고 확언했는데, 결과는.. [[김인식]]과 [[정수근]], [[안경현]]도 타격 좋은 넥센이 유리할 것이라고 봤는데 이 분들이야 [[2001년 한국시리즈|타격 하나로 유례없이 우승을 차지한 사례]]를 직접 경험한 적이 있어서(...) 다만 그 시리즈만 유별났을 뿐(삼성에서 [[발비노 갈베스|X]][[김진웅|맨]]이 있었기에....) 역대 시리즈는 언제나 경험이 많고 투수력이 안정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험의 부재도 뼈아팠다.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에 한 번 터뜨려 주거나, 혹은 결정적인 수비를 보여 준 반면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 경우가 많았다. 다들 말하듯 3차전의 [[이승엽]]이 친 행운의 안타도 사실 [[강정호]]가 잡을 수 있는 평범한 플라이였지만 결국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결국 [[박한이]]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한현희]]가 털리면서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5차전의 실책 역시 [[강정호]]가 했지만 그 전에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릭 밴덴헐크]]와 [[안지만]]에게 타선이 꽁꽁 묶여 버린 탓도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강정호]]만 나무랄 수도 없었다. 하여튼 [[강정호]]의 실책으로 원래라면 평범한 땅볼로 아웃이 되었어야 했을 [[야마이코 나바로|나바로]]가 출루하고 [[채태인]]이 기회를 이어 간 데다가 [[최형우]]가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모든 것이 끝나 버렸다. 사실상 그 5차전 경기가 한국시리즈의 분수령이었고, 결국 6차전에서 대참사로 끝나고 말았다. 국가대표 유격수로 큰 경기를 많이 경험한 [[강정호]]라도 한국시리즈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한국시리즈는 역시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은 팀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다시 확인되었다. 한국시리즈의 중압감을 이겨 내는 방법은 경험 말고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